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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평가 자기평가서, 숫자로 보여 줄 성과가 없을 때 쓰는 방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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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해 동안 바쁘게 일했는데 자기평가서의 ‘주요 성과’ 칸 앞에서는 손이 멈춘다. 매출을 직접 올리는 직무도 아니고, 큰 프로젝트를 혼자 끝낸 것도 아니다. 자료를 정리하고, 요청에 답하고, 마감에 맞춰 업무를 처리한 일을 어디까지 성과라고 적어야 할지 애매하다. 숫자로 보여 줄 실적이 없다고 쓸 내용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. 다만 “성실하게 수행했다”거나 “업무 효율을 높였다”는 문장만으로는 무엇을 했는지 알기 어렵다. 맡은 일, 직접 한 행동,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연결하면 반복 업무와 협업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. 회사마다 평가 항목과 기준은 다르므로 아래 방법은 회사 양식에 맞춰 활용하면 된다. 평가서부터 쓰지 말고, 이번 평가 기간에 한 일을 찾는다 빈 문서에서 기억만으로 성과를 떠올리면 최근에 한 일이나 유독 힘들었던 일이 먼저 생각날 수 있다. 문장을 다듬기 전에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을 확인하고, 그 기간에 남긴 업무 기록을 살펴보자. 완료한 작업 목록, 제출한 문서, 일정표, 회의 결과, 업무 요청과 답변 등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. 모든 메일을 처음부터 읽기보다 월별 또는 프로젝트별로 묶어 보면 찾기 편하다. 찾은 내용은 우선 짧게 적는다. 이 단계에서는 멋진 성과 문장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. 매달 제출한 자료와 맡았던 범위 담당자가 바뀌거나 일정이 달라졌을 때 처리한 일 같은 질문이나 누락이 반복되어 수정한 문서와 절차 다른 부서와 함께 진행한 업무에서 직접 맡은 부분 예정대로 끝내지 못했거나 다음 기간까지 이어지는 일 그다음 회사의 평가 항목과 연결한다. 같은 활동이라도 업무 정확성, 협업, 개선 활동 중 어디에 가장 잘 맞는지 판단해야 한다. 하나의 사례를 여러 항목에 길게 반복하기보다, 각 항목에서 보여 줄 행동이 다른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. 자료는 회사가 허용한 시스템과 접근 범위 안에서 확인한다. 근거를 남기기 위해 내부 문서를 개인 메일로 보내거나 외부 서비스에 올릴 ...